울산교육독립운동 100년의 빛

울산교육 독립운동가

울산교육청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한 2019년부터 울산교육 독립운동가를 선정해 그 분들의 뜻을 기억해왔다. 처음 선정한 다섯 분의 선생님은 성세빈, 안태로, 이무종, 이효정, 조형진이다. 이 분들은 공립학교와 사립학교 그리고 야학과 유치원에서 문맹퇴치와 민족교육에 힘쓰셨을 뿐 아니라 독립운동에 헌신하셨다.

그리고 2022년에 선정한 최현배, 박제민 선생님은 울산에서 태어나 서울과 대구(경주)에서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로 감옥에 투옥되면서도 그 뜻을 꺾지 않으셨다. 이렇게 울산교육청이 선정한 울산교육 독립운동가는 모두 울산에서 조국 광복을 위해 교육활동에 나섰거나, 울산 출생의 교육자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분이다.

울산은 일제강점기 이전 이미 10여 개의 사립학교가 세워져 민족교육에 힘썼다. 하지만 1910년, 경술국치 후 일제는 전국의 사립학교를 폐교시키거나 공립으로 전환시켰다. 독립을 이야기하는 교육자는 모두 불온하다면서 체포하고 탄압했다.

1919년, 3·1만세운동이란 거대한 물결은 민족계몽운동을 흐름을 새롭게 키웠고, 울산역시 새로 결성된 청년회 등 사회단체가 앞장서 야학과 강습소를 곳곳에 설립했다. 그 결과로 1920년대 말, 울산에 운영한 야학이 100여 개를 넘을 만큼 활발했다. 그리고 울산지역 독립운동은 1945년 해방에 이를 때까지 보성학교를 비롯해 민족·민중 교육기관에서 배출된 이들이 이끌어 나갔다.

울산교육청은 "오늘의 학생이 옛 스승을 그리다"란 이름으로 울산애니원고 학생들이 그린 독립운동가의 초상화를 후손들에게 전달하며 기억과 추모의 마음을 새겨왔다.

울산교육청은 앞으로도 암울한 일제강점기에 민족계몽의 등불을 밝혀주셨던 울산교육 독립운동가의 삶을 드러내려고 한다. 참된 스승의 표상을 보여주셨던 울산교육 독립운동가를 선양하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울산교육 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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