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32년 11월 6일 동아일보 신문 5면에 실린 기사 "숨은교육가 안태로"
울산하쇠단회관에 밤낮없이 드나들며 유치원아해 야학생 등에게 꾸준히 지도해주는 육십에 가까운 백의의 노인을 본다. 울산에 재주하는 우리 사람이면 다 알고 있는 안태로 선생이다. 선생이야말로 울산이 낳은 보패의 교육가이다. 풍녹세상의 물욕과 명예욕을 떠나 제이세 국민의 육영사업에 여념이 없다. 울산유치원도 선생의 손으로 된 것이며 노동야학도 선생의 성의에 나온 것이다. 과거에 숨낳은 자녀를 교육했으며 현재에 수백의 무산아동에게 교육을 시키고 있다. 우리는 삼가 선생에게 건강이 계시기를 빌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