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독립운동 100년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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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g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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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강습소

야학은 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하는 곳을 말하는데, 실제로 낮과 밤 동시에 문을 여는 경우가 많았다.

낮에만 여는 경우는 강습소라고 불렀다.  모두 자발적으로 만들고 운영한 민중교육 기관이다. 

 

울산 대곡리서-새끼 꼬은 돈으로 강습소 창설 (1933년 12월 13일 조선중앙일보 기사)

 

울산군 언양면 대곡리는 언양 성내에서 2 리 거리를 격한 심산유곡의 일 촌락으로 이 골짜기 저 골짜기에 산재한 200여 호다. 인구 약 1천 2백 명은 남녀를 물론하고 낮에는 산에 올라 비전옥토를 갈고 밤이면 돌아와서 기름불 아래서 새끼를 꼬아서 공동저축을 하여 모은 돈으로써 무산아동으로 학령 초과로 방황을 하며 배움에 주림을 하는 60여명의 아동을 위하여 산간벽지인 이곳에서도 주야간학부로서 문맹퇴치의 일 기관을 창설하기로 했다.

지금에도 강사 김태재씨는 30여명의 아동을 데리고 궁벽한 사랑방에서 국한문을 가르치고 있는데, 12월 21일 경에는 교사 신축기공예정으로 동리 구장 리봉혁씨 이하 발기인 최봉주, 백학이, 김원수 김반석 등 제씨는 방금 준비 중에 분망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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