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100주년 울산교육독립운동

보성학교

보성학교_1929년_학교전경.jpg

 

1929년 3월 1일에 3.1운동 10년을 기념해 전교생과 교사들이 함께 찍은 기념사진

오른쪽 위의 원안의 선생님이 학교 설립자 성세빈이다. 보성학교가 설립된 것은 1922년.

1920년부터 야학을 운영하면서 설립에 함께 동참할 사람들과 학생을 가르쳤다.

 

보성학교는 설립당시 울산에서 유일하게 보통학교 이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사립학교였다.

1945년까지 23년을 유지했다. 하지만 울산 동면지역 항일운동의 거점이 되는 곳으로

일본 경찰의 감시가 계속됐고 1929년 이후에는 학교 폐쇄의 압박이 있었고, 실제로 폐쇄령이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주민들의 반발과 신문을 통한 여론 압박, 성세빈 교장이 물러나는 등의

조건으로 학교를 지켜낼 수 있었다.

 

 

보성학교_성세빈장례.jpg

 

1938년 6월 25일 성세빈 선생님의 장례모습. 지역 주민과 졸업생, 재학생들이 

모두 모여 한 마음으로 슬퍼했다. 학교 건물은 1945년 폐교이후에도 1970년대 초반까지

남아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사라졌다. 학교 터로 사유지로 매각됐다. 학교 운동자의

끄트머리 경계되는 자리로 설립자 성세빈을 추모하는 송덕비가 세워져 있다.

울산 동구청은 최근 민족사립학교 보성학교를 기념하는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보성학교_성세빈송덕비.jpg

 

© k2s0o1d6e0s8i2g7n. ALL RIGHTS RESERVED.